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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 수술 후 3년 후기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지 벌써 3년이 흘렀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지금은 하지정맥류 수술 후 재발이나 부작용 없이 너무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수술을 안 했다면 계속 무거운 다리를 부여잡고 살고 있었겠죠... 저는 꽤나 증상이 심한 편이었기 때문에 하지정맥류 수술에 아주 만족합니다.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

 

제가 느꼈던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을 먼저 정리하고 하나씩 자세히 적어볼게요.

 

  • 다리가 무겁고 피곤함
  • 잘 사라지지 않는 양말자국
  • 발목, 다리 가려움

 

다리가 천근만근 무거운 것은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하지정맥류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게 된 것도 이 증상 때문이었습니다.

 

평소에 앉으나 서나 다리가 묵직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항상 다리가 피곤해서 오래 걷기도 힘들었습니다. 다리에 마치 모래주머니를 차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하지정맥류 증상

 

게다가 아침에 양말을 신고 출근을 하면, 퇴근 후 집에서 양말을 벗었을 때 발목에 양말자국이 선명했습니다. 보통은 양말 자국이 짧은 시간 안에 사라진다던데 저는 밀가루 반죽에 틀을 찍어낸 듯 좀처럼 양말자국이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다리에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전체적으로 부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개선이 되지 않으면 붓기가 가시지 않아 양말 자국도 오래 남아있는 것이고요.

 

양말

 

그리고 또 다른 증상은 발목 부근이 자꾸 간지러웠다는 것입니다. 다리 발 가려움이 긁어도 긁어도 나아지지 않아서 피부가 벗겨질 때까지 긁기도 했습니다. 더러워서 가려운 줄 알고 목욕할 때마다 때밀이로 벅벅 밀기도 했는데...

 

이것도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하지정맥류의 증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정맥류 수술비와 보험처리

건강한 다리

 

하지정맥류의 수술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더라고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어서 잘 모르지만, 제가 받은 하지정맥류 수술은 발거술입니다. 혈관을 다리에서 뽑아내어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후에 의사선생님이 뽑은 혈관을 사진 찍어 보여주셨는데, 상당히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내 몸 속에 있던 거라지만... 낯설었어요. 하지만 문제가 되었던 혈관을 확실히 제거했다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다리

 

3년 전에 수술을 해서 수술비가 정확하게 얼마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략 100만 원 대였습니다. 병원 또는 수술 방식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당시 직장을 통해 들었던 보험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비용이 모두 보험 적용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하지정맥류 수술은 대부분 실손보험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부담이 없으니 치료를 미루지 말고 빨리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별 것 아닌 듯해도 오래 방치하면 꽤나 심각해질 수 있다고 하니까요.

 

 

하지정맥류 운동 (수술 후 관리)

하지정맥류는 일상생활에서의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수술을 했더라도 꾸준히 운동 및 마사지를 해주는 편이 좋다고 해요.

 

하지정맥류 운동은 아래 유튜브 영상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매일 저녁 꾸준히 영상을 보면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고 나면 확실히 다리가 개운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상으로 하지정맥류 수술 후기와 함께 제가 겪었던 초기 증상과 수술비 그리고 운동까지 알아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하트♡를 눌러 주시면 글쓴이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즐겁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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