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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만드는법

잡다구리 2021. 6. 4. 18:08

여권 만드는 법

여권 발급 준비물 방법 총정리

여권 발급

 

여권은 해외여행의 필수품입니다. 여권이 없거나 기간이 만료되었다면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요. 여권 만드는 법을 아래에서 자세히 소개합니다.

 

 

     

    여권 신규발급과 재발급 차이

    여권은 신규발급인지 재발급인지에 따라 발급 방법과 준비물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여권을 만들기 전에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 신규발급

    • 여권을 처음으로 만드는 경우 : 이전에 한 번도 여권을 만든 적이 없고 생애 최초로 발급받을 때입니다.
    •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 : 이전에 발급받았던 여권의 유효기간이 지나서 새로 만들 때입니다.
    • 유효기간이 남아 있지만 새로 여권을 만들고 싶은 경우 :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을 폐기하고 새 여권을 만들 때입니다.

     

    여권 재발급

    • 정보를 변경하는 경우 : 기존 여권에서 이름/영어이름/사진 등을 바꿀 때입니다.
    • 여권을 잃어버린 경우 :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을 분실했을 때입니다.
    • 여권이 손상된 경우 :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이 구겨짐, 낙서, 찢어짐 등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을 때입니다.
    • 사증란이 부족한 경우 :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에 사증 페이지가 부족할 때입니다.
    • 행정기관의 착오로 인한 경우 : 여권 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의 착오로 정보가 잘못 입력되었을 때입니다.

     

    여권

     

    신규발급은 완전히 새로운 여권을 받는 것이고, 재발급은 유효기간 내의 여권을 되살린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리시는 부분이 있는데, 여권 재발급은 유효기간 연장의 개념이 아닙니다. 재발급은 여권 유효기간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기존의 유효기간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새 여권이 발급됩니다.

     

    여권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했다면 재발급 말고 신규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옛날에는 여권 유효기간 연장제도가 있었는데, 현재는 폐지되어 여권 유효기간 연장은 불가합니다.

     

    여권번호는 신규발급과 재발급 모두 바뀝니다. 이전 여권번호가 필요하다면 신규발급 또는 재발급 받을 때 꼭 구여권번호 기재 신청을 하세요!

     

    구여권번호 기재 신청은 새 여권을 받자마자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증 란이 1장 이상 사용되면 구여권번호 기재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권 신청 장소

    • 신규발급 : 여권사무 대행기관 및 재외공관
    • 재발급 : 여권사무 대행기관 및 재외공관, 또는 온라인

    신규발급과 재발급 모두 여권 사무를 처리하는 관공서에서 가능합니다. 시청 또는 구청을 찾아가면 되는데요. 서울시청의 경우에는 여권을 만들 수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권을 만들 수 있는 시청 또는 구청의 자세한 정보는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권 재발급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국내 거주자인지 해외 거주자인지에 따라 신청 방법이 다릅니다.

     

    ▼ 여권 온라인 재발급 신청 방법

    온라인 여권 재발급

     

     

    여권 만들 때 준비물

    여권 발급에 필요한 준비물은 신청하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특수한 상황인 경우에는 다른 준비물이 더 필요할 수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해 보세요.

     

    • 필수 준비물 : 여권발급신청서, 여권사진, 신분증, 수수료
    • 조건부 준비물 :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 남성의 경우 병력관련서류,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 동의서 등

     

    1. 여권발급신청서

    여권발급신청서는 직접 인쇄하여 준비해도 되고, 직접 관공서에 방문해서 서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직접 인쇄할 때는 빈 양식을 인쇄해서 수기로 직접 쓰는 것을 권장합니다. 컴퓨터로 입력해서 인쇄하면 접수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2. 여권사진

    여권사진의 크기는 가로 3.5cm, 세로 4.5cm으로, 테두리가 없고 하얀 배경의 정면 사진이어야 합니다. 눈썹과 귀가 보여야 하고 이를 드러내어 웃는 사진은 안됩니다.

     

    여권사진에 앞머리는 있어도 됩니다. 단 앞머리가 눈썹을 완전히 가리지 않아야 합니다. 눈썹 위의 짧은 앞머리 또는 눈썹이 잘 보이는 시스루 앞머리는 괜찮습니다.

     

    여권사진에 대한 자세한 규격은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처럼 사진과 주민번호가 기록된 신분증을 지참합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여권에 유효기간이 남아 있으면 가지고 가서 신분증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 여권을 발급받을 때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이 있다면 꼭 가져가세요.

     

     

    4. 수수료

    수수료는 발급받는 여권의 종류와 유효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로 전자여권을 발급받으실 텐데요. 성인의 경우 10년짜리 전자여권 수수료는 48면 53000원, 24면 50000원입니다.

     

    여권 발급 수수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 홈페이지 수수료 안내를 참고하세요.

     

     

    5. 기타 서류

    미성년자, 현역 및 전역 예정자, 본인이 직접 여권을 신청할 수 없을 정도의 질병을 앓는 경우에는 추가 서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여권

     

    여권 만드는 법

    신규발급으로 시청 또는 구청을 찾아가서 여권을 만드는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준비물을 들고 시청 또는 구청에 찾아갑니다.

     

    2. 여권업무를 처리하는 부서에 갑니다.

     

    3. 여권발급신청서와 신분증(또는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 사진을 제출합니다.

      3-1.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을 낸 경우에는 폐기처리를 합니다. 안내를 잘 듣고 동의서에 서명합니다.

      3-2. 서명하면 구멍이 숭숭 난 기존 여권을 돌려받습니다.

     

    4. 여권 신청서에 쓴 대로 정보가 잘 입력되었는지 다시 확인합니다. 특히 영어 이름에 오탈자가 없는지 잘 확인하세요.

     

    5. 수수료가 얼마인지 확인하고 이상이 없으면 서명합니다.

     

    6. 수수료를 냅니다.

     

    7. 여권 신청 접수증을 받습니다. 접수증은 새 여권을 받을 때 필요하니 잘 보관해 둡니다.

     

    8. 여권을 수령하러 오라는 안내를 받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2~3주 정도 걸립니다.

     

    9. 여권이 나오면 신분증과 접수증을 들고 수령하러 갑니다.

      9-1. 대리인이 여권을 수령하려면, 신청인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 접수증, 위임장이 필요합니다. 위임장은 주로 접수증과 함께 있습니다.

     

     

    이상으로 여권 만드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여권 발급 어렵지 않으니 미리 만들어서 해외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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